미중 분쟁 관련

대두와 희토류

양국의 갈등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하며 시작이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철강을 수출하기 위해 비싼값을 지불해야 했던 나라들은 이에 대해 ‘반격’이라는 대응의 자세를 취했는데요.

공산품에 관세를 매길 것이라 예상했던 중국은 예상을 깨고 농산물에 관세를 매기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상품 ‘대두’  바로 콩입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콩의 1/3 비중은 중국으로 수출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팜 벨트’ 미국에서 농장이 몰려 있는 지대를 일컫는 용어이죠. 트럼프의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가 팜 벨트입니다.  중국이 농산물에 관세를 매긴 것 역시 여기까지 계산이 된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콩을 수입하는데 관세를 높이면 중국의 입장에서도 피해를 볼수 있다는 것이었죠. 해당 국가는 육류 소비는 세계 시장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입니다.  헌데 가축 사료로 사용되는 콩의 관세가 높아지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주

1. 샘표

식품사업 부분을 분할하여 신설한 샘표입니다. 주요 자회사로는 식품사업의 샘표식품과 통조림 제품 OEM의 양포식품, 판촉인력 육성의 샘표아이피에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샘표식품은 발효기술을 이용하여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여 조미식품과 가공식품, 다양한 음식료까지 제조와 판매를 합니다.

2. 샘표식품

샘표의 자회사입니다.

3. 유니온

국내 최초로 백시멘트 생산을 시작, 각종 시멘트를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희토류 관련주의 대장주입니다.

4.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의 자회사로 자동차 전장부품과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합니다. 페라이트 마그네트는 가전기기에 사용되는 희토류 대체품 중 하나입니다.

5. 티플랙스

직접적으로 희토류와 연관은 없지만 대장주를 따라 해당 섹터에서 함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입니다.

6. 노바텍

티플랙스와 마찬가지로 실제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종목입니다. 영구자석을 이용한 응용자석 분야를 일상생활부터 산업용까지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7.미래생명자원

단미사료 등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료부문과 기능성 소재를 매입하고, 유통하는 식품부문을 주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8. EG

희토류를 주 사업으로 하는 EG입니다. 산회수 설비의 설계 및 시공과 운전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산화철 전문은 세계 유일하며,  고급산화철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명절 관련

명절 관련주와 테마주

– GS홈쇼핑 : 홈쇼핑 관련주, 홈쇼핑 프로그램 공급사업, 홈쇼핑프로그램의 기획 및 제작/유통

– 현대홈쇼핑 : 홈쇼핑 관련주,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매체를 이용해 서비스 제공

– CJ홈쇼핑 : 홈쇼핑 관련주,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도소매업

– 동원F&B : 식품 관련주, 참치선물세트 유명, 식품의 제조 및 판매

– CJ대한통운 : 택배 관련주, 육상 및 해상 등 여러 분야에서 장단기적 계약관계를 통해 물류선두주자 역할을 수행

– 아모레퍼시픽 : 화장품 관련주,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 LG생활건강 : 화장품 관련주, 생활선물세트유명, 생활용품 및 화장품 제조/판매

– 한국콜마 : 화장품관련주, 화장품사업무부문, 제약산업부문

– 코스맥스 : 화장품관련주, 화장품 ODM기어브 국내 13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 공급



코스닥시장에서 보면 우선 유통 관련주 중CJ오쇼핑(035760)이 눈에 띈다. 23일 CJ오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1.58%(2500원) 오른 16만11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2709억원과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HMC투자증권은 CJ오쇼핑과 관련해 포트폴리오 정비에 따른 상품마진 개선, 모바일 사업 마케팅 비용 감소, 백수오 관련 보상금 등 일회성 손실이 사라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여행 관련주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올 추석 연휴는 수요일~금요일로, 주말까지 이어쓸 수 있는 데다 연휴 전인 월요일과 화요일에 연차까지 활용하면 더욱 늘어난다.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여행주가 부진했지만 증권가는 이같은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보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여행주 중하나투어(039130)에 대해 면세점 적자의 상당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7월 성수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하나투어 주가는 전날보다 1.14%(800원) 내린 6만9100원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축산전문기업이지바이오(035810), 건강기능식품회사쎌바이오텍(049960)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추석 명절에 따른 추가적 수혜를 기대해 봄직하다. 이날 이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0.42%(30원) 오른 7130원에, 쎌바이오텍 주가는 전날보다 1.27%(700원) 오른 5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먼저 이지바이오의 경우 최근 계열사 중 오리가공업체정다운(208140), 육류 가공 유통기업우리손에프앤지(073560)가 코스닥에 상장했고 내년도에는 축산 진단 및 백신 분야 1위 동물바이오 기업 옵티팜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축산업계 수직계열화 이후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쎌바이오텍의 경우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1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2% 증가했다. 매출은 155억2800만원으로 16.4% 늘어났고, 순이익은 37.0%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추석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중국 수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온 만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